우리나라에도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재택근무가 많이 활성화 되었다. 근로자가 사업장이 아니라 본인의 집에서 정보 통신기기를 활용하여 근무하는 제도인 재택근무는 서양에서는 50년 이상 검토되어 온 근무제도이다.
재택근무는 거의 반세기 동안 논의됐다. 인터넷이 발전하고, 그 이상이 현실화 되었으나, 전통적인 조직 문화와 인간의 사회성 장벽 때문에 완전한 재택근무는 아직도 실현되지 않고 있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재택근무가 대세가 되고 노동자들의 재택근무 선호현상으로, 미국 회사의 사무실이 줄어들어 시내 중심가 상업 부동산의 공실률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아시아·유럽은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는데, 미국은 절반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유독 미국에서 아직 많은 근로자가 재택근무를 유지하는 이유로는 더 넓은 집과 긴 통근 시간, 빡빡한 노동시장 등이 꼽힌다.
코로나19가 심할 때 생긴 '완전재택근무'에 대한 미국 고용주들의 반감은 상당한 수준이라고 한다. 하지만, 미국 거물 CEO들도 코로나19가 한참 심했던 시기에 도입했던 전면재택근무를 철회하려는 것이지, 제한적인 원격근무 자체를 반대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우리나라는 재택근무가 가져다주는 근로자, 회사, 그리고 사회적인 장점 때문에 적극적으로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재택근무가 일생활 균형(워라밸)을 가져온다고 믿고 있는 듯하다. 그렇다면 재택근무에 관련된 비용에 대한 세제혜택도 고려해 볼만 하다.
우리나라는 재택근무가 가져다주는 근로자, 회사, 그리고 사회적인 장점 때문에 적극적으로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있다. 김기수 저자는 현재 고질적인 한국병을 치료하는 만병통치약처럼 많은 장점이 많은 재택근무가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 필명임을 이해해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