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 0 0 0 0 0 1년전 0

중국 사대주의 종말

이제 그만해야 할 시간

조선시대까지 중국에 대한 사대주의는 약육강식의 천하에서 소국이 살아남는, 생존의 원리이었다. 당시 중국은 동아시아의 질서에서 마치 현재의 미국과 같은 위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명청교체기 이후에는 청나라를 정통으로 인정하지 않으면서 조선이 곧 명나라의 정신을 계승했다는 정신승리법적인 소중화사상이 대두되었다. 조선의 사대주의가 소중화주의로 변질된 것은 조선의 멸망을 가속시켰다고 볼 수도 있다. 개항 이후 국제공법 개념과 주권국가 사상이 지속적으로 조선에 유입된 결과였으며 그리하여 조선 민족주의가 형성되었고 사대주의(모화사상)에 기초한 소중화사상은 점차적으로 밀려났다. 이러한 중국에 대한 사대주의를 부활시키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짱깨주의 탄생이라는 책을 통해 '짱깨주의'가 중국의 동북공정에서..
조선시대까지 중국에 대한 사대주의는 약육강식의 천하에서 소국이 살아남는, 생존의 원리이었다. 당시 중국은 동아시아의 질서에서 마치 현재의 미국과 같은 위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명청교체기 이후에는 청나라를 정통으로 인정하지 않으면서 조선이 곧 명나라의 정신을 계승했다는 정신승리법적인 소중화사상이 대두되었다. 조선의 사대주의가 소중화주의로 변질된 것은 조선의 멸망을 가속시켰다고 볼 수도 있다.
개항 이후 국제공법 개념과 주권국가 사상이 지속적으로 조선에 유입된 결과였으며 그리하여 조선 민족주의가 형성되었고 사대주의(모화사상)에 기초한 소중화사상은 점차적으로 밀려났다.
이러한 중국에 대한 사대주의를 부활시키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짱깨주의 탄생이라는 책을 통해 '짱깨주의'가 중국의 동북공정에서부터 사드 배치로 촉발된 '반중(反中)·혐중(嫌中) 정서'가 보수 언론이 '유사인종주의'를 동원하거나 국민을 선동해서 형성된 비이성적인 정서라고 한다.
하지만, 마라탕과 탕후루의 열풍을 보면서 국민들이 다시 ‘중국 사대주의’로 회귀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중국 사대주의는 이제 그만 보내야 할 시간이다. 이제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구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글로벌 스탠더드로 따라야 한다.
김기수 저자는 마라탕과 탕후루의 열풍을 보면서 국민들이 다시 ‘중국 사대주의’로 회귀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중국 사대주의는 이제 그만 보내야 할 시간이다. 이제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구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글로벌 스탠더드로 따라야 한다. 필명임을 이해해주기 바란다.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