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기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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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기의 전설

인내하고 용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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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용보다 이무기가 더 많다. 왜냐하면 이무기가 용이 되는 등용문을 통과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무기가 등용문을 통과하지 못하였다고 죽지 않는다. 그래서 세상에는 이무기가 용보다 많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무기가 용이 되는 방법은 1000년을 물속에서 수행하고 여의주를 얻어야 용이 된다고 한다. 용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인내가 필요하다는 얘기이다. 1000년을 기다려도 여의주를 얻지 못하면 용이 될 수 없다. 이 얘기는 여의주를 얻으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예기이다.
좀 재미있는 전승에 의하면 이무기가 1000년을 수행한 후 밖으로 나와서 기다린다. 그러다가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모습을 드러냈을 때 그 사람이 "용이다"라고 하면 용이 되지만 "뱀이다"라고 하면 이무기가 되어 다시 1000년을 수련해야 한다고 한다. 사람들의 평가가 제일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1000년간 인내하고 노력하고 사람들의 평가를 잘 받고자 하는 이무기들이 있어 세상이 잘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모두 용이 되는 것이 아니다. 그중에서 운이 좋은 이무기만 용이 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등용문에 나오는 황하의 잉어를 보면 잉어가 많아야 등을 발판으로 삼아 용문에 오를 수 있다. 이무기가 많아야 용이 탄생하는 것이다. 전국의 용에 관한 전설도 알아본다. 착한 이무기가 용이 된다고 한다.
용이 된 이무기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노력한만큼의 댓가는 꼭 돌아온다”는 평범한 진리를 말한다. 우리 모두 이러한 진리를 믿고 인내하고 노력하여 용이 되어 보자. 그러다 보면 용이 될 수도 있고, 더 나은 세상이 될 수도 있다.

김기수 저자는 “노력한만큼의 댓가는 꼭 돌아온다”는 평범한 진리를 믿는다. 우리 모두 이러한 진리를 믿고 인내하고 노력하여 용이 되어 보자. 그러다 보면 이무기가 용이 될 수도 있고, 더 나은 세상이 될 수도 있다. 필명임을 이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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