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초저출산과 노령화 추세에 따라 폐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셍할 것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충북 청주흥덕)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17개 시·도교육청 폐교재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폐교 1335개교 중 방치되고 있는 미활용 폐교는 358개교(26.8%)이다.
전남지역은 83개교(45.9%)는 방치되고 있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경남 75개교(33.3%), 강원 55개교(27.1%), 경북 54개교(22.4%) 순이다. 반면 미활용 폐교가 단 1곳도 없는 지역은 광주, 대구, 세종 뿐이다.
폐교를 활용한 우리나라 사례로서 통영 고양이학교·논산 상상마당, 서울의 유스호스텔, 강원도의 고향올래 사업, 원주·강릉의 유아체험장, 울산의 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 충북의 청소년 야영장, 그리고 남원의 지역문화예술 공간을 소개한다.
우리나라보다 먼저 폐교를 경험한 일본의 폐교 활용 사례는 ▦사무실ㆍ공장 ▦복지 시설 ▦문화 시설 ▦체험학습ㆍ숙박시설 ▦교육 시설 ▦특산품 판매ㆍ가공 시설 등으로 분류된다. 폐교 전국 활용률은 64%이다. 폐교 활용 사업은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으면 실패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앞으로 갈수록 학령인구는 줄어들어 폐교가 많이 발생하고 베이비부머를 포함한 노인인구는 급격하게 늘어나는 인구구조를 보일 것이다. 따라서 베이비부머를 포함하는 노인층이 폐교를 활용하는 주체가 되어야 인구구조상 균형이 맞는 것이다. 폐교의 베이비부머 졸업생이 중심이 되어야 마땅하다. 자연계의 회귀본능을 이용한다. 애교심을 바탕으로 다시 명문으로 만들게 하자.
베이비부머 졸업생을 위한 시니어 캠퍼스, 학교 요양원, 실버타운, 동네 도서관 등을 만들어 시니어들이 캠퍼스 생활로 돌아가 학교에서 가벼운 운동도 하고, 수업도 듣고, 스스로 프로그램을 짜서 배우고 즐기고 발표하고, 창업·창직도 하고, 서로 공감하면서 공유하는 공간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
김기수 저자는 베이비부머 졸업생들을 위한 시니어 캠퍼스, 학교 요양원, 실버타운, 동네 도서관 등을 만들어 시니어들이 캠퍼스 생활로 돌아가 학교에서 가벼운 운동도 하고, 수업도 듣고, 스스로 프로그램을 짜서 배우고 즐기고 발표하고, 창업·창직도 하고, 서로 공감하면서 공유하는 공간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필명임을 이해해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