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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전성시대

쿼바디스

지난 5년간 우리나라는 내수를 진작하기 위해 ‘소주성’같은 정책으로 내수를 키워왔다. 2022년 기준으로 한국의 내수와 수출의 비중은 각각 약 56.3%, 43.7%이다. 하지만,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세를 지속하며 내수 경제가 위축에 대한 우려가 늘고 있다. 그러는 사이에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작년 말 기준 108.1%를 기록, 세계에서 국가 경제 규모 대비 가계부채가 둘째로 큰 나라가 됐다. 집값 폭등 시기에 ‘영끌(영혼까지 끌어다 투자한다는 뜻)’해 내 집 마련하느라 빚낸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가계의 소득 대비 이자 부담은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내수 진작 정책 때문에 해외 수출이 줄어 전 세계 수출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이 올해 9월 2.59%까지 낮..
지난 5년간 우리나라는 내수를 진작하기 위해 ‘소주성’같은 정책으로 내수를 키워왔다. 2022년 기준으로 한국의 내수와 수출의 비중은 각각 약 56.3%, 43.7%이다. 하지만,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세를 지속하며 내수 경제가 위축에 대한 우려가 늘고 있다.
그러는 사이에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작년 말 기준 108.1%를 기록, 세계에서 국가 경제 규모 대비 가계부채가 둘째로 큰 나라가 됐다. 집값 폭등 시기에 ‘영끌(영혼까지 끌어다 투자한다는 뜻)’해 내 집 마련하느라 빚낸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가계의 소득 대비 이자 부담은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내수 진작 정책 때문에 해외 수출이 줄어 전 세계 수출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이 올해 9월 2.59%까지 낮아져 1995년(2.42%) 수준까지 떨어지는 모습이다. 수출 물량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9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내수 전성시대 분위기에 해외 이주 신고자 수는 지난해에 2532명까지 줄어들었다. 그리고 한국인 해외 유학생 수가 감소세를 이어가며 5년 전인 2017년과 비교해 지난해 해외 유학생 숫자가 반 토막 수준으로 감소했다. 해외로 향하는 젊은이들이 크게 줄면서 한국 경제 성장의 원동력 중 하나였던 글로벌 마인드와 도전정신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우리나라 내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자동차, 치킨, 음료 시장도 내수 한계를 느끼고 해외시장 진출에 나서기 시작했다. 언제까지 내수로만 버틸 수 있는 나라가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중동 순방 등을 통해, 중동 Big 3에 진출하려는 우리 기업들에게 총 792억 달러 규모(약 107조 원)의 거대한 운동장을 만들었다.
이제는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다시 해외로 향해 나가 한국 경제 성장의 원동력 중 하나였던 글로벌 마인드와 도전정신을 함양할 때이다.
김기수 저자는 우리나라가 내수 전성시대를 거쳐 이제는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다시 해외로 향해 나가 한국 경제 성장의 원동력 중 하나였던 글로벌 마인드와 도전정신을 함양할 때라고 생각한다. 필명임을 이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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